[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U-15 대표팀 공격수 출신 정충근이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1부리그)의 FC 낭트에 입단했다.
정충근의 에이전트사인 지쎈은 “정충근이 낭트와 프로 계약을 했다. 계약기간은 3년이다”라고 밝혔다.
1995년생으로 18세인 정충근은 182cm 73kg으로 건장한 체격조건을 지녔다. U-12부터 U-15까지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쳤다.
리그1 우승 8회를 거둔 낭트는 지난 시즌 2부리그에서 19승 12무 7패로 3위를 기록, 1부리그로 승격했다. 이에 따라 정충근은 서정원, 이상윤, 안정환, 박주영, 정조국, 남태희의 바통을 이어 리그1에서 활약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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