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4일 오전 11시 야구회관 5층 회의실에서 넥센 히어로즈 김병현과 신현철에 대한 상벌위원회를 개최하였다.
상벌위원회에서는 지난 12일 사직 넥센-롯데전에서 교체 후 덕아웃으로 들어가는 도중 1루 덕아웃 쪽으로 공을 던진 김병현에 대해 스포츠정신을 위배한 행위로 보고 대회요강 벌칙내규 4항에 의거 제재금 200만 원을 부과하였다.
KBO는 향후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프로야구의 품위를 손상시키는 행위에 대해서 더욱 강력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또한 KBO는 각 구단과 선수협회와의 협의를 통해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등 이러한 불미스러운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예정이다.
[ball@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