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주말 열리는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 선수의 갈라쇼가 베일을 벗었습니다.
오늘(14일) 최종 리허설 무대를 공개했는데요, 손연재는 세계적인 선수들과 환상의 하모니를 보여줬습니다.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이번 손연재 갈라쇼의 화려한 오프닝 무대입니다.
파트리샤 카스의 히트곡 '장밋빛 인생'에 맞춰 참가 선수들이 우아한 연기를 펼칩니다.
주인공인 손연재는 리듬체조 세계랭킹 1위인 벨라루스의 멜리티나 등과 함께 완벽한 하모니를 보여줍니다.
손연재는 단독 공연에서 돈키호테의 발레 곡에 맞춰 여주인공 키트리로 변신했습니다.
정열적인 연기와 고혹적인 몸짓으로 본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부풀렸습니다.
▶ 인터뷰 : 손연재 / 리듬체조 국가대표
-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기회가 돼서 너무 기쁘고, 이번에 새로 연기하는 돈키호테는 국내에서 처음 보여드리는 것이기 때문에…."
사랑을 테마로 하는 이번 갈라쇼는 4가지의 다채로운 이야기를 뮤지컬 형태로 풀어낼 예정입니다.
손연재는 그룹 딕펑스와 함께 국내 최초로 리듬체조와 락밴드간의 협연을 펼칠 계획입니다.
▶ 인터뷰 : 블로히나 / 갈라쇼 총 감독
- "사랑과 영감, 그리고 꿈을 표현했습니다. 사랑이란 감정을 통해 아름다운 동작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전 세계 리듬체조 요정들이 펼치는 꿈의 무대.
MBN은 둘째 날인 오는 일요일 갈라쇼의 피날레 무대를 생중계합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
영상취재 : 한영광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