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원익 기자] '코리안 좀비' 정찬성이 챔피언에 도전한다.
정찬성의 소원이던 페더급 최강자, 조제 알도(27·브라질)와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종합격투기 UFC를 이끄는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15일 트위터를 통해“8월에 알도와 타이틀전을 치를 예정이던 앤서니 페티스가 무릎을 다쳤다”며 “페티스를 대신해 정찬성이 챔피언과 싸운다”고 밝혔다.
정찬성은 8월4일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UFC 163 페더급 챔피언 타이틀전에 출전해 대권을 노리게 됐다. 알도는 명실상부 페더급 세계 최강자다. 입식 타격에서는 체급 내 적수가 없는 것으로 통한다
정찬성이 알도와의 챔피언 결정전에서 승리하면 한국선수로서는 최초의 UFC 챔피언이다.
대권을 향한 정찬성의 도전이 불과 한발자국 앞으로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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