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김재호 특파원] 왼팔 삼두근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내려갔던 크리스 카푸아노가 재활 피칭에서 4이닝 무실점 호투했다.
구단 산하 트리플A팀인 앨버키키로 내려간 카푸아노는 15일(한국시간) 뉴멕시코주 앨버키키의 아이소토프스 파크에서 열린 멤피스와의 경기에서 4이닝 1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56개의 공을 던졌고, 이 중 38개가 스트라이크였다.
많은 공을 던지지는 않았지만, 무실점 피칭을 하면서 감각을 회복했음을 알렸다. 카푸아노는 이후 특별한 이상이 발견되지 않는다면 5일 뒤인 20일 뉴욕 양키스 원정 경기에서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