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일본 언론이 류현진(LA 다저스)과 구로다 히로키(뉴욕 양키스)의 맞대결에 큰 관심을 나타내며 발 빠르게 보도했다.
닛칸스포츠 19일(이하 한국시간) “구로다가 전 소속팀을 상대로 마운드에 오르게 됐다. 다저스의 선발은 한국프로야구에서 뛴 후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미국에 진출해 눈길을 끄는 류현진이다. 한일 선발 맞대결이다”고 전했다.
류현진과 구로다의 맞대결이 한일 양국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한희재 특파원 |
닛칸스포츠는 2009년 4월2일 개장한 뉴 양키 스타디움에서 다저스가 첫 경기를 갖는데 구로다가 역사적인 경기의 선발로 나서게 됐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류현진과 구로다의 맞대결은 비로 인해 성사됐다. 류현진은 당초 19일 경기에 나설 예정이었지만 비로 인해 20일 더블헤더 1차전으로 등판이 연기됐다.
선발 로테이션대로라면 양키스는 필 휴즈가 1
기록을 봤을 때 두 선수는 우열을 가리기 힘들다. 류현진은 올 시즌 6승2패 평균자책점 2.85, 구로다는 6승5패 평균자책점 2.78을 마크 중이다.
류현진의 메이저리그 첫 번째 한일 대결에 양국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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