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추추트레인’ 추신수(신시내티 레즈)가 시즌 19번째 몸에 맞는 볼을 포함,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안타 하나에 몸맞는 볼 하나를 기록했다. 타율은 2할7푼5리.
신시내티 레즈의 추신수가 미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를 통해 안타 생산을 재개했다. 사진 = MK스포츠 DB |
강한 초구에 몸을 맞은 추신수는 그 자리에서 쓰러졌다. 다행히 큰 부상을 입지 않은 추신수는 1루를 향해 걸어갔다. 하지만 후속타가 이어지지 않아 득점을 올리진 못했다.
4회말 직선타로 물러난 추신수는 6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뽑아냈다. 지난 16일 밀워키 브루어스전 이후 2경기만의 안타. 1사 후 타석에 오른 추신수는 찰리 모튼의 92마일짜리 초구 직구를
8회말 마지막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1사 후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바뀐 투수 마크 멜란콘의 투구에 힘없이 물러나고 말았다.
한편, 신시내티는 4안타에 그친 빈공의 타선으로 인해 피츠버그에 0-4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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