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올림픽공원) 표권향 기자] ’피겨 여왕‘ 김연아가 한국에서 선보이게 될 전설의 프로그램 ’레 미제라블‘ 주요 컨셉이 공개됐다.
김연아는 20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특설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스마트에어컨 올댓스케이트 2013’ 기자회견에 참석해 “세계선수권대회 이후 오랜만에 아이스쇼에서 스케이팅하는 모습을 보이게 돼서 기대된다”고 들뜬 소감을 밝혔다.
김연아rk 20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특설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스마트에어컨 올댓스케이트 2013’ 기자회견에 참석해 3가지 분위기로 공연되는 "레 미제라블" 컨셉에 대해 설명했다. 사진(서울)=옥영화 기자 |
특히 이번 아이스쇼 프로그램 ‘레 미제라블’은 지난 3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김연아에게 금메달을 안겼던 프리 스케이팅 프로그램이어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번 공연에 앞서 김연아는 “지난 시즌 프로그램이었던 ‘레 미제라블’ 컨셉으로 오프닝, 피날레, 커튼콜을 선보인다. 한국에서 ‘레 미제라블’을 공연하게 돼 기대된다”고 말했다.
‘레 미제라블’의 안무를 맡은 데이비드 윌슨은 “무엇보다 3곡의 다른 음악으로 콜로보레이션으로 믹스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데이비드 윌슨은 “오프닝은 ‘레 미제라블’을 노래했던 캐스트가 함께 해 더 영감을 얻을 것이
김연아는 “모든 선수들이 재미있고 멋진 프로그램을 준비한 것 같아 (아이스쇼를 찾은 팬들에게) 재미있는 공연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자신 있게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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