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감독, “이승엽 352호 홈런 기록 정말 축하한다”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김원익 기자] 류중일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이승엽의 개인 통산 최다 352호 홈런 기록에 대해 아낌없는 축하를 보냈다.
삼성은 20일 인천구장에서 열린 2013프로야구 SK와의 원정경기서 이승엽의 통산 352호째 스리런홈런과 선발투수 아네우리 로드리게스, 구원 필승조의 활약에 힘입어 5-2로 승리했다. 시즌 34승(20패 2무)째를 거둔 삼성은 이날 경기가 없었던 넥센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거센추격을 피해 한 발자국 달아났다. SK는 산발 4안타 4볼넷으로 틀어막히며 전날 연패를 끊은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기세가 꺾였다.

류중일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프로야구 통산 개인 최다 352호 홈런을 기록한 이승엽에게 축하를 전했다. 사진(인천)=김영구 기자

경기 종료 후 류 감독은 “이승엽의 352호 홈런 정말 축하한다. 경기 후반에 나온 김태완의 홈런도 정말 좋았다”며 이날 각각 역전 스리런 홈런과 쐐기 솔로 홈런을 친 두 사람을 치하했다.
[one@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