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임성윤 기자] 지난 시즌 신인왕 유소연(23·하나금융)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첫 승을 알리기 위한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유소연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 피나클컨트리클럽(파71·6389야드)에서 열린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 1라운드에서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 1라운드에서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하나금융그룹 |
5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기록한 유소연은 7번홀(파5)에서도 버디를 추가 했으나 8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해 전반을 1언더파로 마쳤다. 그러나 후반 들어 10번홀(파4)에서부터 12번홀(파4)까지 3홀 연속 잡아내며 순위를 끌어올리더니, 마지막 18번홀(파5)에서도 버디를 잡아내는 저력을 보였다.
올 시즌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 2위가 최고 성적인 유소연은 이로써 LPGA 첫승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태극낭자군의 올 시즌 7승째에 대한 가능성도 함께 높였다.
유소연에 이어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수잔 페테르손(노
올 시즌 LPGA투어 메이저 2연승을 포함 3승을 기록 중인 박인비(25·KB금융그룹)는 2언더파 69타 공동 23위로 추격의 기회를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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