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애리조나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제이 브루스의 방망이가 뜨겁다. 세 경기 연속 홈런을 쏘아 올렸다.
부르스는 22일(한국시간)부터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 필드에서 열리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16호, 메이저리그 통산 150호 홈런.
브루스는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상대 선발 웨이드 밀리를 맞아 볼카운트 0-1에서 84마일짜리 슬라이더를 올려쳐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팀이 0-3으로 뒤진 상황에서 추격하는 솔로 홈런이 됐다.
신시내티의 제이 부르스가 애리조나전에서 시즌 16호 홈런을 터트렸다. 사진= 한희재 특파원 |
부르스는 최근 들어 홈런 수가 부쩍 늘었다. 6월 들어 8개의
한편, 신시내티는 부르스의 홈런과 조이 보토의 2루타, 상대 유격수 실책을 묶어 3-3 동점을 만들었다. 추신수는 1타수 무안타 2볼넷 1득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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