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애리조나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추신수(30·신시내티)가 2번 타자로 출전한다. 시즌 네 번째이자 두 경기 연속이다.
추신수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 필드에서 열리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2번 중견수로 출전한다. 1번 타자는 전날 경기와 마찬가지로 좌익수 데릭 로빈슨이 맡는다.
추신수가 2번 타자로 출전하는 것은 이번 시즌 들어 네 번째다. 6월 들어 2번 출전이 많아지고 있다. 6월 13일 시카고 컵스전에서 처음 2번 출전했고, 20일 피츠버그전, 22일 애리조나전에 이어 네 번째다. 특히 애리조나 원정 이후 두 경기 연속 2번 출전이다.
추신수가 2경기 연속 2번 타자로 출전한다. 사진= 한희재 특파원 |
비록 타율은 떨어지지만, 좌완 상대 출루율은 0.333으로 분전 중이다. 주전 선수 중에는 조이 보토, 브랜든 필립스에 이은 3위다. 전날 경기에서도 2타수 무안타에 그쳤지만, 볼넷 2개를 골라 나가 득점까지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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