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전성민 기자] 4타점을 올린 강정호(넥센 히어로즈)가 연패를 끊은 후 좋아지고 있는 팀 분위기를 전했다.
넥센은 23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3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9-5로 이겼다. 8연패 후 2연승을 달린 넥센은 34승1무24패로 2위를 지켜냈다.
연패는 강정호에게 개인적으로도 힘든 시간이었다. 그는 “지난 16일 LG전에서 마지막에 병살타를 친 게 나에게는 굉장히 충격적이었다. 하지만 그 상황이 나를 더 단단하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강정호는 지난 16일 4-5로 뒤진 9회말 1사 만루에서 타석에 들어섰지만 병살타를 쳐 팀을 연패에서 구하지 못했다.
강정호는 “22일
염경엽 감독도 중심 타자들이 살아나고 있는 점에 박수를 보냈다. 그는 경기 후 “오랜만에 중심타선에서 자기 역할을 해줬다. 앞으로의 경기에서도 계속 힘을 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경문 감독은 “앞으로 불펜 강화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ball@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