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방문경기에서 1번 타자 중견수로 출전해 1회 첫 타석에서 우측 펜스를 넘어가는 선두타자 홈런을 쏘아올렸습니다.
추신수는 볼 카운트 투 스트라이크로 몰린 상태에서 애리조나 우완 선발 투수 랜달 델가도의 시속 150㎞짜리 직구를 퍼올려 큼지막한 포물선을 그렸습니다.
추신수가 홈런을 치기는 5월 28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 이래 근 한달 만입니다.
추신수는 솔로포와 함께 시즌 타점을 24개로 늘렸으며 1회 선두 타자 홈런은 개인 통산 9번째입니다.
신시내티가 4-2로 이기면서 추신수의 홈런은 팀의 3연패를 끊는 결승타가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