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다르빗슈 유(텍사스 레인저스)가 스즈키 이치로(뉴욕 양키스)와의 맞대결에서 3타수 1피안타를 기록했다.
다르빗슈는 26일(이하 한국시간) 2013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⅓이닝동안 7피안타(3피홈런) 2볼넷 6탈삼진 3실점(3자책점)했다.
다르빗슈아 이치로가 메이저리그에서 양보 없는 대결을 펼쳤다. 사진=한희재 특파원 |
다르빗슈는 이치로와의 대결에서는 3타수 1피안파를 기록했다. 이치로는 지난해 다르빗슈를 상대로 11타수 6안타 타율 5할4푼5리로 강점을 보였다.
이치로는 1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다르빗슈를 처음으로 상대했다. 이치로는 3볼1스트라이크에서 5구째를 받아쳐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쳐냈다.
다르빗슈는 3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치로를 만났다. 이치로는 1볼에서 2구째를 타격했지만 중견수 쪽 라인드라이브 아웃으로 물러났다. 공을 잘 맞췄지
다르빗슈는 3-2로 앞선 5회 무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치로를 세 번째로 상대했다. 다르빗슈는 이치로와 풀카운트까지 가는 승부 끝에 떨어지는 변화구를 던져 우익수 플라이 아웃을 이끌어냈다.
다르빗슈는 이치로를 상대로 지난 시즌보다는 좋은 승부를 펼쳤지만 홈런 세 방에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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