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표권향 기자] ‘애쉬그레이’ 멤버 노민혁이 아버지와 함께 시구 마운드에 오른다.
넥센 히어로즈는 27일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앞서 3인조 남성 밴드 그룹 ‘애쉬그레이’의 멤버 노민혁과 부친 노상돈씨를 시구 및 시타자로 선정했다.
노민혁은 간암으로 투병중인 아버지의 빠른 쾌유를 바라는 마음에서 시구 마운드에 오른다. 평소 야구를 좋아하는 부친 노상돈씨는 시타자로 나설 예정이다. 이날 클리닝 타임에는 넥센의 승리를 기원하는 ‘애쉬그레이’의 공연이 펼쳐진다.
한편, 과거 7인조 아이돌 그룹 ‘클릭비’ 멤버 출신이기도 한 노민혁씨는 2009년 ‘애쉬그레이’의 첫 싱글 앨범 발매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밴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애쉬그레이’는 지난해 KBS 2TV ‘톱밴드2’에도 참가해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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