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임성윤 기자] NC 선발 에릭이 백투백 홈런을 허용하며 4이닝 만에 조기강판됐다.
에릭은 28일 마산 두산전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으나 4회말 오재원과 이원석에게 연타석 홈런을 허용한 후 마운드를 내려와야 했다.
1회와 2회를 2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막아낸 에릭은 1-0으로 앞서고 있던 3회 들어 김재호에게 장타를 허용한 뒤 흔들리기 시작했다. 이후 이종욱에게 볼넷을 내줬고 김현수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아 역전까지 허용했다.
NC다이노스 선발 에릭이 28일 마산 두산전에서 4회초 백투백 홈런을 허용하며 조기 강판 됐다. 사진=MK스포츠 DB |
후속 최재훈과 김재호는 삼진과 2루수 라인드라이브로 잡아내 이닝을 마무리 했으나 5회의 마운드에는 올라서지 못했다.
이날 에릭의 투구수는 76개였으며, 2홈런 포함 6피안타 4탈삼진 2볼넷 4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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