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임성일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이 프로 스포츠 단체로는 최초로 스포츠 행정 발전에 기여할 인재 양성을 위한 ‘축구 산업 아카데미(Football Industry Academy)’를 설립했다.
K리그 발전을 주도할 프로 축구 전문 행정가를 직접 양성하기 위해서 설립된 축구 산업 아카데미에는 축구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교육생을 지도할 예정이다.
프로축구연맹이 스포츠 행정 발전에 기여할 인재 양성을 위한 ‘축구 산업 아카데미(Football Industry Academy)’를 설립했다. 사진= 프로축구연맹 제공 |
박문성 SBS 해설위원은 “축구 현장에 대한 막연한 꿈을 꾸던 이들에게 현실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 생겨 반갑다. 축구 관련 업종에서 종사하길 원하는 많은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면서 “축구 산업에 종사하기를 꿈꾸는 많은 분들이 도전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축구 산업 아카데미는 8월3일에 개강하며 2014년 2월1일까지 명절 연휴를 제외한 매주 토요일 하루 4시간씩 총 25회 축구회관에서 진행된다. 교육비는 무료이다. 접수는 7월7일까지며, 자기소개서 및 프로축구발전 전략 제안서를 이메일(academy@kleague.com)로 제출하면 된다. 필요시 면접도 진행하며, 최종 합격자는 7월 12일 K리그 공식홈페이지(www.kleague.com)을 통해
프로축구발전 전략 제안서는 ▲시장 확대를 위한 마케팅 강화 방안 ▲관중증대 방안 ▲효과적인 홍보전략 ▲승강제 정착을 위한 리그 운영 방안 가운데 1가지 주제를 선택하여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축구 산업 아카데미 커리큘럼은 K리그 공식홈페이지(www.kleagu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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