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김재호 특파원] 마이크 소시아 LA앤젤스 감독이 최현(미국명 행크 콩거)에게 출전 기회를 계속해서 줄 것임을 암시했다.
소시아는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열리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서 8번 포수로 선발 출전한다. 지난 1일 휴스턴 원정 이후 2경기 만에 선발 출전이다.시즌 중반 접어들면서 출전 빈도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주전 포수인 크리스 이아네타와 최현, 두 명의 포수를 보유하고 있는 소시아는 경기 전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포수 플래툰에 대해 밝혔다.
마이크 소시아 LA앤젤스 감독이 경기 전 그라운드를 걸어가고 있다. 사진(美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한희재 특파원 |
그는 이어서 “행크 콩거의 경우 (경기 출전을 통해) 수비면에서 기량이 점점 향상되고 있다. 투수를 비롯해 수비 전체를 리드하는 능력을 키워가고 있다”며 주전 포수와의 경쟁을 통해 성장해가고 있다고 밝혔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