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한국 선수단과 관중에게 ‘주먹감자’를 날렸던 카를로스 케이로스 이란 감독이 오는 9월 평가전을 위해 다시 한국을 찾는다.
대한축구협회는 4일 “이란축구협회와 오는 9월 6일 평가전을 갖기로 합의했다. 한국의 홈에서 개최하며 경기장은 추후 결정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18일 2014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최종전에서 맞붙었던 이란과 3개월 만에 리턴매치를 갖는 셈이다.
한국은 역대 전적에서 9승 7무 10패로 이란에게 열세다. 브라질월드컵 최종예선에서도 2번 겨뤄 모두 졌다. 한국으로선 설욕할 기회를 얻었다.
또한, 이 경기는 홍명보호의 다섯 번째 경기다. 오는 20일 국내에서 개최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올해 7번의 평가전을 준비하고 있다. 페루전과 이란전을 비롯해 9월 10일, 10월 11일, 10월 15일, 11월 15일, 11월 19일 등 국제축구연맹(FIFA)이 정한 A매치 데이에도 평가전을 가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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