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대만 출신 좌완 투수 천웨이인(볼티모어 오리올스)이 다음주 메이저리그에 복귀한다.
볼티모어선은 5일(이하 한국시간) “왼쪽 사근 염좌 부상을 당했던 천웨이인이 오는 10일 혹은 11일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로 나설 것이다”고 전했다.
지난 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천웨이인은 선발로 32경기에 나서 12승11패 평균자책점 4.02을 기록하며 선발 로테이션의 한 축을 든든히 책임졌다.
하지만 천웨이인은 올 시즌 부상으로 5월13일 미네소타 트윈스전을 마지막으로 재활에 전념했다.
지난달 30일 첫 번째 실전 투구를 한 천웨이인은 7월5일 마이너리그 더블A 경기에서 7이닝 4피안타 무실점으로
계획된 마지막 마이너리그 등판을 마친 천웨이인은 뉴욕으로 이동해 원정 경기 중인 팀에 합류할 계획이다.
벅 쇼월터 오리올스 감독은 10일 경기에 천웨이인 혹은 자쉬 브리튼을 선발로 내세울 계획이다.
천웨이인은 올 시즌 부상 전까지 8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3승3패 평균자책점 3.04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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