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을 보고 계신 40대 이상의 주부와 직장인 분들 몸매를 위해 어떤 운동을 하십니까.
혹시 이런저런 이유로 몸매관리를 포기하고 계셨다면 40대 몸짱들을 한번 만나보십시오.
이상주 기자입니다.
【 기자 】
군살 없이 매끈한 팔다리와 시선을 사로잡는 탄력적인 각선미.
보디빌더를 떠오르게 하는 우람한 근육.
탄성이 절로 나오는 명품 몸매의 주인공은 이른바 아줌마, 아저씨로 불리는 주변의 흔한 40대입니다.
평범한 일상을 살았던 이들은 운동으로 특별한 삶을 얻었습니다.
주부였던 조영선 트레이너는 12년 전 아이를 낳고 불어난 체중으로 생긴 대인기피증을 극복하고자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 인터뷰 : 조영선(47세) / 트레이너
- "몸이 뚱뚱했을 때는 사람을 만나는 게 두려웠습니다. (운동으로)삶의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건강해지는 것뿐 아니라 제가 많이 예뻐졌습니다."
특별한 몸을 가진 40대가 말하는 몸매 관리의 비법은 특별하지 않습니다.
바쁜 업무와 회식으로 지난해까지 100kg이 넘었던 한의사 김경호 씨는 진료 중 생기는 자투리 시간 10분을 이용했습니다.
▶ 인터뷰 : 김경호(43세) / 한의사
- "틈틈이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운동을 10~20분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도전한다는 생각을 하고 실천에 옮기면 (새 삶이) 찾아옵니다."
건강에 대한 관심으로 시작해 몸짱까지 된 이들.
바쁜 일상과 사회생활 등 이런저런 이유로 몸 관리에 소홀한 40대 주부와 직장인들에게 의지만 있다면 누구나 몸짱이 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stype@mk.co.kr]
영상취재 : 강두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