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원익 기자] ‘빅보이’ 이대호(31, 오릭스)가 2경기 연속 안타를 치며 맹활약했다.
이대호는 5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돔에서 벌어진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원정 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장, 3타수 2안타 2득점을 올렸다. 시즌 타율은 종전 3할1푼7리에서 3할2푼1리로 소폭 상승했다.
이대호가 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사진=MK스포츠 DB |
3회 1사 1,2루 두 번째 타석에서는 유격수 앞 병살타로 물러났다. 아쉬움은 6회 털어냈다. 볼넷을 골라 1루로 걸어간 이후 이토 히카루와 아다치 료이치의 연속 안타로 두 번째 득점으 올렸다.
이대호는 8회 좌전 안타를 기록한 이후 대주자 후카에 마사토와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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