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김재호 특파원]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이 7승을 거둔 류현진을 평가했다. 썩 만족한 모습은 아니었다.
다저스는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AT&T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의 경기에서 10-2로 승리했다. 이날 류현진은 7회 2아웃까지 4피안타 3볼넷 3탈삼진을 기록하며 시즌 7승을 챙겼다.
매팅리는 류현진에 대해 “좋았다(Good)”고 평가했다. 최고의 수식어는 아니었다. “커맨드에 약간 어려움이 있었다. 공이 좀 더 날카로웠다면 더 좋았을 것이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7회말 2사 2루 교체된 다저스 류현진이 돈 매팅리 감독에게 공을 건내며 혀를 내밀고 있다. 사진(美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한희재 특파원 |
한편, 경기 도중 어깨 부상으로 교체된 맷 켐프에 대해서는 “처음에 어깨를 부여잡을 때는 걱정했지만, 생각만큼 나쁘지 않은 상황이다. 아주 좋은 소식”이라며 큰 부상은 아니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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