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3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6회말 1사 1, 2루에 등판한 SK 윤길현이 힘차게 볼을 던지고 있다.
삼성은올시즌 12차례 등판에서 3승4패의 밴델헐크가 선발로 나서 4이닝 피8안타 2볼넷 5실점(3자책)을 기록한 후 5회 신용운과 교체되면서 패전위기에 몰렸다.
반면 SK는 최근 두 차례 등판에서 예전의 위압감을 보여준 김광현이 선발로 나서 5이닝 피2안타 5볼넷 1실점으로 호투한 후 팀이 6-1로 앞선 6회말 승리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진해수에게 넘겼다.
[매경닷컴 MK스포츠(대구)=김영구 기자 / phot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