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3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7회말 2사에서 삼성 이승엽이 최형우에 이어 통산 354홈런을 백투백홈런으로 장식한 후 동료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고 있다.
삼성은올시즌 12차례 등판에서 3승4패의 밴델헐크가 선발로 나서 4이닝 피8안타 2볼넷 5실점(3자책)을 기록한 후 5회 신용운과 교체되면서 패전위기에 몰렸다.
반면 SK는 최근 두 차례 등판에서 예전의 위압감을 보여준 김광현이 선발로 나섰다. 올시즌 성적은 3승 5패에 불과하나 6월 22일 롯데전에서는 7⅓이닝 3피안타 3실점, 6월 28일 LG전에서는 5⅔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상승세다.
[매경닷컴 MK스포츠(대구)=김영구 기자 / phot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