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이 새 원정 유니폼을 공개했다. 사진=아스날 공식홈페이지 캡처 |
아스날은 9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3-201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시즌을 앞두고 새로운 원정 유니폼을 공개했다.
아스날은 같은 날 공식 유니폼 스폰서 회사인 나이키와 함께 홈구장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쇼케이스 행사를 가졌다. 행사에는 옥슬레이드 챔벌레인, 키어런 깁스, 칼 젠킨슨, 아론 램지, 테오 월콧, 잭 윌셔가 참여했다. ‘거너스’(아스날 애칭)들은 이번시즌은 물론 7월에 있을 아시아 투어에도 이번 원정 유니폼을 입게 된다.
이번 시즌 원정 유니폼의 콘셉트는 전통과 현대의 조화다. 전통적으로 아스날은 원정 유니폼으로 노란색과 파란색을 애용했다. 특히 이번 디자인은 젊은 세대들에게도 쉽게 어필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고. 상의는 노란색을 기본 바탕으로 파란색 최신 런던스타일의 폴로 카라가 인상적이다.
상의가 최신스타일을 반영했다면 양말은 전통으로 회귀했다. 노란색과 파란색이 조화된 이번 스타일은 1930년대 허버트 채프먼 아스날 감독시절 선수들이 착용했던 것과 같다.
또한 새 유니폼은 상·하의 모두 플라스틱 물병 13개를 재활용해 만들어졌으며, 나이키의 새로운 ‘드라이-핏’ 기술이 더해져 선수들은 땀 배출과 체온유지가 용이하다.
유니폼을
한편 공개된 새 유니폼은 8월 초까지 전시되며, 모든 아스날 공식 클럽 매장에서 구입 가능하다.
[mksports@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