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진정 괴물인 것일까. 부상으로 교체됐던 야시엘 푸이그가 하루 만에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푸이그는 13일(한국시간)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콜로라도와의 홈경기에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전날 경기에서 엉덩이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지만, 큰 이상이 아닌 것으로 결론났다.
푸이그는 지난 4일 콜로라도 원정 경기에서 수비 도중 넘어지면서 펜스에 몸을 부딪쳤다. 큰 부상이 우려됐으나, 왼쪽 엉덩이에 타박상만 입고 경기에 정상 출전했다. 12일 경기에서도 같은 부위에 통증을 호소하며 8회 교체됐다.
12일 경기에서 부상 교체됐던 야시엘 푸이그가 13일 경기에 정상 출전한다. 사진= 한희재 특파원 |
푸이그는 명단에 포함됐지만, 칼 크로포드는 허리 통증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스킵 슈마커가 크로포드를 대신해 출전한다. 크로포드는 부상 복귀 후 7경기에서 25타수 2안타 타율 0.080의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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