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양용은(41.KB금융그룹)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존디어 클래식 셋째 날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해 시즌 첫 톱10 진입에 빨간불이 켜졌다.
양용은은 14일(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디어런 TPC(파71.7257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를 잡아냈지만 더블보기와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쳤다.
PGA 투어 존 디어 클래식 3라운드에서 공동 38위에 머문 양용은. 사진=PGAtour닷컴 캡쳐 |
전반 5, 6, 7번홀에서 세 홀 연속 버디 사냥에 성공해 전반에 3타를 줄인 양용은은 후반 10, 16번홀에서 버디를 낚아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갔다.
하지만 갑작스런 티샷 난조로 17번홀(파5) 더블보기에 이어 18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며 순식간에
최경주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 3개만을 뽑아내며 3언더파 68타를 쳤지만 전날 타수를 많이 줄이지 못해 순위를 끌어올리진 못했다.
선두에는 버디 10개와 보기 1개를 묶어 9언더파 62타를 쳐 중간합계 19언더파 194타를 기록한 대니얼 서머헤이스(미국)가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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