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뉴욕 퀸즈) 김재호 특파원] 류현진의 후반기 등판 일정이 확정됐다. 23일(한국시간) 토론토 원정이다.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은 15일(한국시간) 콜로라도와 전반기 마지막 등판을 앞두고 후반기 로테이션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다저스는 리키 놀라스코, 잭 그레인키, 클레이튼 커쇼, 류현진, 크리스 카푸아노의 순서로 로테이션을 돌게 된다.
매팅리는 최근 트레이드로 영입한 놀라스코를 후반기 1선발로 기용하는 승부수를 띄웠다. 최근 5연승을 기록하며 살아나고 있는 그레인키가 2선발이다. 커쇼와 류현진이 그 뒤를 따른다. 류현진은 전반기에 이어 또 다시 4선발 역할을 하게 됐다.
류현진이 후반기 첫 경기에서 토론토를 상대한다. 사진= 한희재 특파원 |
류현진은 지난 두 번의 인터리그 원정 경기에서 각각 6이닝 5실점, 6이닝 3실점을 기록하며 1패를 남겼다. 두 경기 모두 썩 좋은 인상을 남기
그나마 로저스 센터가 개폐식 구장이기 때문에 지난번 처럼 우천 연기로 컨디션이 흐트러질 일은 없다는 것은 위안 거리다. 그러나 장거리 원정과 인터리그라는 두 요소는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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