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기윤 기자] 지난해 외국인선수 태업 사건으로 뒤숭숭한 시즌을 보낸 여자 프로배구 KGC인삼공사가 브라질 국가대표 출신을 영입했다.
KGC인삼공사(단장 강주원)는 2013-14시즌 외국인 선수로 브라질 국가대표 출신의 조이스(Joyce Gomes Da Silva)를 영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조이스는 지난 2006년 브라질 성인대표팀에 처음 이름을 올린 뒤 그동안 월드그랑프리, 월드컵, 세계선수권대회, 올림픽 등 주요 대회에 모두 참가했다. 2001년부터 브라질리그에서 줄곧 뛰다가 이번 시즌 들어 러시아리그 Fakel Novyi(러시아)소속에서 처음 해외리그를 경험했다.
사진= KGC인삼공사 배구단 |
KGC인삼공사는 장신을 이용한 높은 타점의 공격력을 보유한 조이스의 영입으로 금년시즌 팀플레이에 활력을 불어 넣어 줄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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