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연장접전 끝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매뉴라이프 파이낸셜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박희영(26.하나금융그룹)이 값진 우승만큼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도 껑충 뛰어올랐다.
지난 2011년 타이틀홀더스에서 LPGA 첫 우승 이후 2년 만에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린 박희영은 15일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3.74점을 받아 지난주보다 16계단 상승한 21위에 올랐다.
LPGA 투어 매뉴라이프 클래식 우승으로 세계랭킹에서 16계단 상승해 21위에 오른 박희영. 사진=LPGA닷컴 캡쳐 |
한국 낭자군 중 신지애(25.미래에셋)와 김인경(25.하나금융그룹)이 8, 9위에 자리하는 등 랭킹 10위에 한국 선수들이 무려 5명이 포진하는 등 강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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