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내야수 박병호가 홈런 2방을 터뜨리며 홈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박병호는 16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전에서 8회 박정배를 상대로 1점 홈런을 날렸다. 볼 카운트 1B2S에서 박정배의 144km 직구를 통타, 오른쪽 펜스 밖으로 넘겼다.
박병호는 16일 문학 SK전에서 1회에 이어 8회에도 홈런을 때려, 시즌 19호 홈런을 기록했다. 이로써 최정을 제치고 홈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사진=MK스포츠 DB |
넥센은 8회 터진 박병호의 1점 홈런에 힘입어 SK를 5-6으로 바짝 뒤쫓고 있다.
[rok1954@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