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절정의 골 감각이다. 손흥민(레버쿠젠)이 프리시즌 2호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17일(이하 현지시간) 오스트리아에서 가진 우디네세(이탈리아)와의 평가전에서 후반 17분 추가골을 터뜨려, 레버쿠젠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이 1860 뮌헨전에 이어 우디네세전에서 골을 터뜨리며 프리시즌 좋은 득점 감각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MK스포츠 DB |
선발 출전한 1860 뮌헨전과 달리, 우디네세전에서는 후반 교체로 출전했다. 이번에는 샘과 헤겔러가 최전방 공격수 키슬링을 뒤에서 받쳤다.
손흥민은 후반 시작과 함께 샘을 대신해 그라운
레버쿠젠이 3-0으로 승리한 뒤, 히피아 감독은 “오늘 경기력에 매 만족한다. 전술적으로 상당히 뛰어났고, 몇몇 훌륭한 득점도 있었다”며 기뻐했다.
손흥민은 오는 27일 비테세(네덜란드)와의 평가전에서 3경기 연속 골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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