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스위스)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벳앳홈오픈 4강에 진출했다.
페더러는 20일(한국시간)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남자단식 8강전에서 플로리안 마이어(독일)를 2-1(7-6<4> 3-6 7-5)로 꺾고 준결승전에 안착했다.
페더러는 지난달 열린 윔블던 2회전에서 조기 탈락하는 수모를 겪었다. 때문에 10년 만에 세계랭킹 5위에 내려앉았다. 페더러는 윔블던의 아쉬움을 딛고 시즌 두 번째 투어 단식 우승에 한 걸음 다가섰다.
준결승 상대는 페데리코 델보니
한편,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랭킹 1위인 세리나 윌리엄스(미국)는 스웨덴오픈 단식 8강에서 루르드 도밍게스 리노(54위·스페인)를 2-0(6-1 6-1)으로 꺾고 4강에 안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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