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대만 출신 메이저리거 첸웨인(볼티모어 오리올스)이 3연승을 달리며 벅 쇼월터 감독에게 부임 후 250승을 선물했다.
첸웨인은 20일(한국시간) 알링턴의 레인저스 볼파크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6⅓이닝 8피안타 2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첸웨인은 7월 부상 회복 후 등판한 2경기에서 1실점씩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사진=MK스포츠 DB |
이날 승리로 쇼월터 감독은 지난 201
메이저리그에서도 진기록이다. 뉴욕 양키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텍사스 레인저스에 이어 볼티모어까지 각기 다른 4개 팀에서 250승씩을 기록한 이는 조 토레, 진 마우치, 딕 윌리암스 뿐이었다. 쇼월터 감독은 그 대열에 4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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