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임성일 기자] 전북의 녹색독수리 에닝요가 중국 슈퍼리그 장춘 야타이로 이적한다.
전북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에닝요가 5년 동안의 전북 생활을 정리하고 장춘으로 떠난다. 최근 장춘의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했으며 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구단 측은 “에닝요가 새로운 도전과 함께 선수 생활 막바지를 장춘에서 하기로 결심했다”는 말로 이적배경을 설명했다.
전북의 독색 독수리 에닝요가 이적한다. 중국슈퍼리그 장춘 야타이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사진= MK스포츠 DB |
에닝요는 “전북과 K리그 팬들에게 과분한 사랑을 받았다. 우승을 위해 전북에서 더 뛰고 싶었으나 내 스스로 정체되고 있음을 느꼈다. 이것은 나 자신과 팬들을 기만하는 행동이었다”면서 “팬과 구단과 가족을 위해 다시 한 번 마음을 다잡았지만 변화가 필요함을 느꼈다”고 결심 이유를 설명했다.
[lastuncle@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