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앤젤스의 제러드 위버가 홈경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며 시즌 5승을 기록했다.
위버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앤젤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8이닝 2피안타 9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팀 타선이 1점밖에 지원하지 못했지만, 9회 등판한 에르네스토 프리에리가 한 점 차 리드를 지켜내며 승리를 챙겼다.
앞선 두 경기를 내리 패했던 앤젤스는 위버의 호투를 앞세워 시리즈 마지막 경기를 승리하며 자존심을 지켰다.
LA앤젤스의 제러드 위버가 홈 3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기록했다. 사진= 한희재 특파원 |
앤젤스 투수가 홈에서 3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한 것은 놀란 라이언(1976~1977)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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