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에서 활약하고 있는 류현진(26·로스앤젤레스 다저스)과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의 첫 맞대결이 오는 28일(한국시간) 성사될 전망입니다.
다저스와 신시내티는 26∼29일(이하 한국시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4연전을 벌입니다.
다저스가 26∼27일 선발로 각각 잭 그레인키와 클레이튼 커쇼를 예고한 가운데 류현진은 28일 등판이 유력시되고 있습니다.
올해 처음 빅리그 무대에 도전장을 내민 류현진은 19경기에서 8승3패와 평균자책점 3.25를 기록하며 다저스 마운드의 확실한 선발투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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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대결'이 성사되면 이날 팬들은 메이저리그에서 정상급의 '창과 방패'로 자리잡은 두 선수의 승부를 감상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메이저리그에서 한국인 선수가 투·타 맞대결을 벌이는 것은 이번이 14번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