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임창용(시카고 컵스)이 재활경기를 순조롭게 치르고 있다. 첫 더블A 등판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컵스 산하 더블A 팀인 테네시 스모키스 소속의 임창용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헌츠빌의 조 W.데이비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헌츠빌 스타스(밀워키 브루어스 산하)와의 경기에서 팀이 9-4로 앞선 8회말 마운드에 올라 1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았다. 투구수는 17개
임창용이 더블A에서도 좋은 투구를 이어갔다. 사진=한희재 특파원 |
하지만 임창용은 흔들리지 않았다. 채드윈 스탱
지난해 6월 팔꿈치 수술을 받은 후 재활을 하고 있는 임창용은 지난달 25일부터 루키리그, 싱글A를 거치며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임창용은 루키리그 5경기에서 5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3.60, 싱글A 4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8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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