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류현진이 2경기 만에 홈런을 허용했다.
류현진은 28일(한국시간)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2회 동점 홈런을 허용했다.
류현진은 첫 타자 제이 브루스를 맞아 2-0의 불리한 볼카운트에서 패스트볼로 승부했다. 91마일로 날아간 공이 허리 높이로 제구됐고, 브루스가 이를 놓치지 않고 잡아당겼다. 맞는 순간 홈런임을 직감할 수 있는 큰 타구였다.
류현진은 이번 홈런으로 시즌 11번째 홈런을 허용했다. 지난 11일 애리조나 원정에서 아론 힐에게 홈런을 내준 이후 두 경기 만에 피홈런이다.
류현진이 2회 제이 브루스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 한희재 특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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