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알버트 푸홀스(LA 에인절스)가 발바닥 부상으로 사실상 올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LA 타임즈는 29일(이하 한국시간) “푸홀스가 왼쪽 발바닥 쪽에 통증을 느껴 오늘 15일자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고 전했다.
푸홀스가 지난 5월28일 LA 다저스와의 경기 전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고 있다. 사진=한희재 특파원 |
에인절스는 29일 현재 48승55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4위에 랭크돼 있다. 같은 지구 1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는 13경기 차다. 와일드카드 레이스에서도 1위 탬파베이 레이스에 8.5경기 뒤져있다. 푸홀스가 마지막 2~3주를 뛰기 위해 부상 복귀를 서두를 가능성은 적다.
한편, LA 타임즈는 장기적인 관점
푸홀스는 2011년 12월 친정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떠나 에인절스와 10년 2억5400만 달러에 계약했다. 일각에서는 33세로 전성기가 지났고 기량이 하락세에 접어든 푸홀스와 너무 긴 다년 계약을 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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