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내야수 박병호(27)가 2년 연속 가장 먼저 20홈런 고지에 오르며 카스포인트 대상 2연패를 향한 시동을 걸었다.
카스포인트는 프로야구 타자와 투수의 기록데이터를 바탕으로 타자부문 22개, 투수부문 21개 영역으로 카스포인트만의 독자적인 점수체계로 선수들을 평가한다.
박병호는 지난 24일 두산 전에서 팀이 3-6으로 뒤진 5회 말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후반기 2경기 만에 홈런포를 가동한 박병호는 24일 현재까지 76경기에 나와 67타점(타점 10포인트), 55득점(득점 5포인트), 20홈런(홈런 50포인트)으로 카스포인트 2258점을 기록했다.
현재, 카스포인트 2위인 봉중근은 상반기 33경기에서 34.2이닝(1이닝 12포인트) 동안 7승(승리 100포인트), 20세이브(세이브 50포인트), 32탈삼진(삼진 10포인트) 카스포인트 2,205점을 기록하며 카스포인트 종합랭킹 1위로 마감했으나, 후반기 시작 등판 기회를 잡지 못하고 넥센 박병호에게 카스포인트 1위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카스포인트 종합랭킹 상위권 선수들은 점수차가 크지 않다. 투수들의 등판 횟수와 타자들의 득점 포인트에 따라 카스포인트 1
스포츠 채널 MBC SPORTS플러스와 맥주 브랜드 CASS는 시즌 중 카스포인트를 바탕으로 주간 TOP 플레이어와 주간 카스모멘트를 선정해 각각 상금 50만 원을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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