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오는 8월 2일부터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홈 3연전에 이마트와 함께 ‘이마트 그린데이’를 실시한다.
SK와 이마트는 2009년 업무 제휴를 맺고 ‘이마트 데이’를 시행했고, 2010년부터는 그린스포츠 체험프로그램인 ‘이마트 그린데이’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이마트 그린데이’는 올 시즌 야구장에서 처음 시행하는 그린 스포츠 행사다. SK 선수단은 이 기간 동안 폐페트병을 재활용하여 제작한 친환경 고기능성 그린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또한, 인천지역 이마트 5개 점포 우수고객들을 야구장으로 초청하고, 다채롭고 풍성한 이벤트도 함께 마련했다.
3일간 장외 이벤트가 1루 매표소 앞 광장에서 펼쳐진다. 이마트 홍보존에서는 총 6,000명에게 선착순으로 얼음 생수 또는 이마트 친환경 장바구니를 제공한다. OX 퀴즈, 줄넘기 등 그린 봉사대와 대결을 펼치는 ‘그린 봉사대를 이겨라’이벤트도 함께 실시된다.
8월 3일 오후 1시 문학야구장 내 그린 존에서는 ‘내가 생각하는 친환경 야구장’이라는 주제로 ‘제 4회 이마트 그린데이 친환경 사생대회’가 열린다.
참가대상은 초등학생이 포함된 50가족으로 구단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대상(1명)에게는 게임기 닌텐도 Wii 패키지 세트와 어린이 자전거를 금상(1명)에게는 포켓 포토와 어린이 자전거를, 은상(1명)에게는 폴라로이드 카메라와 어린이 자전거를, 동상(2명)에게는 어린이 자전거 각 1대를 부상으로 제공한다.
8월 4일 응원단상에서는 해당 선수의 사인이 새겨진 ‘선수단 애장품 경매’가 오후 5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이를 통해 조성된 수익금은 온난화 방지 나무 심기에 쓰인다.
아울러 3일과 4일 1루 매표소 앞 광장에서는 가족들이 재생 종이를 활용해 종이액자를 만드는 관중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대형 에어볼에 그린스포츠 메시지를 적는 ‘이마트 에어볼’이 운영되고 경기 전 이마트 프랜들리 존 관람객을 대상으로 그라운드 팬 사인회가 열린다.
이밖에 SK 선수가 홈런을 칠 경우 친환경 장바구니를 관중석으로 투척하는 ‘홈런 세리머니’와 이마트 송에 맞춰 춤 대결을 펼치는 ‘이마트 행복댄스’ 그리고 ‘이마트 바비큐 존’에 입장한 관람객에게 삼겹살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한편,
2일 시구와 시타는 이마트 부평점 강인석 점장과 박필우 어린이가, 3일 시구와 시타는 이마트 경기서부권역 총괄 조병종씨와 윤태근 어린이가 맡는다. 또한 마지막 날인 4일 시구와 시타는 이마트 동인천점 최영규 점장과 서은혜 어린이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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