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표권향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김혁민이 패전위기에 처했다.
김혁민은 31일 목동 넥센 히어로즈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6피안타(2홈런) 3사사구(2볼넷 몸에 맞는 공 1개) 7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 95개.
김혁민은 31일 목동 넥센 히어로즈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6피안타(2홈런) 3사사구(2볼넷 몸에 맞는 공 1개) 7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사진(목동)=옥영화 기자 |
1회부터 고전했다. 첫 타자 문우람을 3구삼진을 잡아냈다. 그러나 장기영-이택근-박병호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해 1실점했다.
2회에 볼 끝에 힘을 붙이며 반전을 노렸다. 초구에 선두타자 김민성을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시킨 김혁민은 안태영을 3구삼진-서동욱을 좌익수 뜬공-허도환을 삼진으로 돌려 세웠다.
그러나 3회에 다시 무너졌다. 1-1 동점이던 3회 2사에서 이택근을 볼넷으로
5회에 첫 삼자범퇴로 잡은 김혁민은 6회에 다시 홈런포로 무릎을 꿇었다. 김혁민은 3-2로 뒤진 2회 2사 이후 김민성에게 3구째 144km 직구를 공략당해 중월 솔로포를 허용했다.
7회말 현재 넥센이 4-2로 앞서고 있다.
[gioia@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