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한 카디프시티가 나이지리아 대표 출신 공격수 피터 오뎀윙기에 관심을 보냈다.
영국 스포츠 전문매체인 스카이스포츠는 2일(한국시간) 웨스트브로미치 알비온(WBA)에서 입지가 좁아진 오뎀윙기(32)에 흥미를 보였다고 전했다.
앞서 그는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퀸즈파크 레인저스(QPR)의 입단 제의를 받고 로프터스 파크에서 소속팀 몰래 메디컬 테스트까지 받는 등 이적을 희망했었다. 이로 인해 구단과의 갈등이 점점 더 악화되고 있는 상황.
현재 알 나스르(UAE)로부터 85만 파운드(약 14억원)의 영입제의를 거절한 그는 풀럼과 함께 새롭게 영입전에 뛰어든 카디프시티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파랑새’(카디프시티 애칭)들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덴마크 축구 국가대표팀 공격수 안드레아스 코넬리우스(20·FC코펜하겐)와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중앙수비수 스티븐 콜커(22·토트넘)등 2명
그러나 카디프시티 감독 멕케이는 현재 선수진에 만족하지 않는 모양이다. 그는 “이적시장이 끝날 때까지 좀 더 완벽한 스쿼드를 원한다. 현재 선수진으로도 시즌을 시작할 수 있지만, 우리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이 끝나는 9월 2일까지 3~4번의 영입을 더 시도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mksports@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