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일리노이 시카고) 김재호 특파원] 홈련 3개를 내줬음에도 승리투수가 된 리키 놀라스코가 실투를 아쉬워했다.
놀라스코는 2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 경기에 등판, 5이닝 4피안타(3피홈런) 3실점 1볼넷 6탈삼진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3.78을 기록했다.
이날 놀라스코는 주니어 레이크에게 홈런 2개, 앤소니 리조에게 1개의 홈런을 내줬다. 그러나 홈런이 모두 솔로 홈런이었던 데다가 나머지 타자들을 잘 막으며 5회까지 3점만을 내줬다. 대타 교체된 6회 팀이 역전에 성공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2일(한국시간) 시카고 컵스 원정 경기에 등판한 리키 놀라스코가 역투하고 있다. 사진(美 일리노이 시카고)= 한희재 특파원 |
선수단보다 하루 앞서 시카고로 이동했던 그는
다저스에 합류한지 한 달이 되어가는 그는 “클레이튼 커쇼, 잭 그레인키 등 수준급 선발 투수들이 있는 팀이다. 모두가 멋진 선수들이다”라며 새로운 팀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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