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서민교 기자]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3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매진됐다.
LG의 홈구장 매진은 올 시즌 8번째. 경기 개시 시간 55분 전인 오후 5시5분에 현장 판매 티켓이 동이 나면서 총 2만7000명의 관중이 잠실구장을 가득 채웠다.
하지만 경기 시작 30분 전부터 국지성 집중호우로 장대비가 내리기 시작하면서 관중들이 우산과 우비를 꺼내거나 자리를 황급히 피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LG 구단 관계자는 “이러다 대규모 환불 사태가 벌어지는 것이 아니냐”며 걱정하기도 했다.
다행히 먹구름이 걷히고 다시 해가
한편 1, 2위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는 삼성과 LG는 각각 윤성환과 레다메스 리즈를 선발로 내세웠다.
[min@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