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미주리 세인트루이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내셔널리그 이달의 투수에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6일(한국시간) 이달의 투수를 비롯한 각 부문 수상자를 발표했다.
내셔널리그 이달의 투수로 선정된 커쇼는 7월 6경기에 나와 47이닝을 던지며 4승 1패 평균자책점 1.34의 기록을 세웠다. 7월 3일 콜로라도 원정에서 완봉승을 거둔 것을 비롯해 7월 모든 경기에서 최소 7이닝 이상 소화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LA다저스의 클레이튼 커쇼가 7월 내셔널리그 이달의 투수에 선정됐다. 사진= 한희재 특파원 |
아처는 뚜렷한 후보자가 없었던 아메리칸리그 신인왕 경
내셔널리그 이달의 신인상에는 마이애미의 호세 페르난데스가 선정됐다. 페르난데스는 5경기에서 3승 1패 평균자책점 2.06의 성적을 기록했다. 특히 7월 2일 샌디에이고전 10탈삼진, 같은 달 29일 피츠버그전에서 13탈삼진 등 5경기에서 40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괴력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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