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을 끝으로 FA자격을 얻는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의 가치가 전체 중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히는 대어라고 미국 언론들은 내다봤다.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및 이적에 대해 전문적으로 다루는 ‘MLB트레이드루머스’는 추신수의 가치를 전체 5위에 올려놨다.
올해 FA 최대어 중 다섯손가락 안에 꼽힌 추신수. 사진=MK스포츠 DB |
추신수의 출루율을 통해 올해 FA 최대어인 카노와 비교함으로써 추신수의 가치를 높게 올린 것이다.
이 매체의 순위에서는 역시 카노가 최대어로 손꼽았다. 2위는 추신수와 함께 외야수 최대어를 다투는 자코비 엘스버리(보스턴 레드삭스)로 내다봤다.
3위는 최근 상승중인 브라이언 맥칸(애틀랜타), 4위는 투수 최대어 중 하나로 급부상하고 있는 맷 가르자(텍사스)로 꼽았다.
추신수 뒤로는 구로다 히로키(뉴욕 양키스), 어빈 산타나(캔자스시티
한편, 물론 각종 매체에서 쏟아내는 순위가 FA시장의 몸값으로 직결되지는 않지만 추신수가 쟁쟁한 선수들 가운데에서도 여전히 높은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것이 주목할 만하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mksports@mkinternet.com]